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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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자들' 김새벽 "'연기가 나와 맞을까?'라는 생각...혼란의 시기 겪었다"

기사입력 2018.10.25 14:2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도피자들' 김새벽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UHD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유영은PD를 비롯해 배우 이학주, 김새벽, 김주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새벽은 사랑하는 이를 보기 위해 꿈 속에 오랜시간 머물고 있는 여자 세영 역을 맡았다.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세영은 꿈을 꿀 때마다 차에 치이는 아들을 본다. 꿈 속에서 에영은 그때마다 아들을 끌어안고 대신 차에 치이지만, 이제는 반복되는 패턴을 끝내고 싶어하는 인물.

주로 영화에 출연하는 김새벽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작년부터 이 드라마를 찍기 전까지 촬영을 아예 하지 않았다. 저 역시도 도피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저라는 사람과 연기가 잘 맞는지 혼란스러웠다. 그럴 때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고, 만났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저도 스스로 극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KBS드라마스페셜 2018-도피자들'은 꿈으로 도피함으로써 현실의 아픔을 잊어보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이라는 익숙한 듯 흔치 않은 소재에 이학주, 김새벽, 최유화 등 신선한 캐스팅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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