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22
연예

[종합] '불후의 명곡' 몽니, 라이벌 로맨틱펀치 꺾고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8.10.20 20:14 / 기사수정 2018.10.20 20: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몽니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 ‧ 작곡가 故 김중순' 편으로 꾸며져 김소현&손호준, 영지, 듀에토, 홍경민, 몽니, 로맨틱펀치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영지는 故 김중순이 작사한 장계현과 템페스트의 '잊게 해 주오'를 선곡했다. 샌드 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깊은 감성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무대를 펼쳤다. "故 김중순이 작사한 임희숙의 '진정 난 몰랐네'를 선곡했다"며 "듀엣이다 보니까 클래식적으로 주고받는 느낌으로 편곡했다. 들으면서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판정 결과에서는 영지가 405점을 받아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꺾고 1승을 챙겼다.

세 번째 순서의 주인공은 팝페라 듀오 듀에토였다. 故 김중순이 작사, 작곡한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선곡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듀에토는 417점을 받아 1승을 가져갔다.  

네 번째로 홍경민이 무대에 올랐다. 故 김중순이 작사한 남진의 '울려고 내가 왔나'를 선곡해 밴드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나 판정 결과에서는 듀에토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다섯 번째 순서는 로맨틱펀치였다. "강렬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의 한 역사를 찍겠다. 지난번에 받았던 422점을 뛰어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故 김중순이 작사, 작곡한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를 준비했다. 기존의 곡에 우리 색깔을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무대를 설명했다.

로맨틱펀치는 강렬한 사운드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428점을 받아 1승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몽니는 故 김중순이 작사, 작곡한 채은옥의 '빗물'을 선보였다. 로맨틱펀치와의 대결에 "이기면 정말 좋겠다. 우리는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몽니는 구슬픈 밴드 연주와 함께 이별의 감성을 전달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MC 신동엽은 "승부가 단 3표 차이로 갈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종 판결 결과, 몽니가 431표를 받아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