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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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공복자들' 마이크로닷, 홍수현 반할 수밖에 없는 '인간美'

기사입력 2018.10.08 07:15 / 기사수정 2018.10.08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24시 공복 도전기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마이크로닷이 24시간 공복에 성공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최후의 만찬을 함께 할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돈 벌기 시작하기 전 낚시 데려가주고 장비 빌려줬던 형들에게 대접하려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마이크로닷은 수산시장에서 장을 봤고, 자연산 돌돔을 택배로 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능숙하게 식재료를 손질했고, 부모님에게 전수 받은 레시피로 '제육전복두루치기'를 완성시켰다.

마침 지인들이 도착했고, 마이크로닷은 자연산 돌돔을 회뜨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때 마이크로닷은 회를 접시에 대충 담았고, 지인은 "여자친구한테는 이렇게 안 해줄 거 아니냐"라며 놀렸다. 마이크로닷은 "당연하다. 처음부터 다르다. 칼부터 다르다"라며 홍수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노홍철은 "그 분은 뭐라고 했냐"라며 홍수현을 언급했고, 마이크로닷은 "자기 자신은 (공복을) 쉽게 하겠다더라. 나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전했다.

또 마이크로닷은 녹음실에서 앨범을 준비했다. 동료들은 마이크로닷이 공복 도전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햄버거를 주문했고, 이를 지켜보던 마이크로닷은 온몸으로 괴로움을 표현했다.

마이크로닷은 친한 형인 춘식이와 산책을 하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그러나 춘식이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다양한 간식을 구입했고, 마이크로닷은 "산책을 하자고 해서 가준 거다. 내가 좋아하는 걸 다 샀다. 진짜 나를 괴롭히려고 한 것 같다"라며 하소연했다. 마이크로닷은 냄새만 맡을 뿐 끝까지 공복을 유지했다.



특히 춘식이는 "우리 처음 알았을 때만 해도 걱정이 많지 않았냐"라며 연예계 생활에 대해 물었고, 마이크로닷은 "거의 금전적인 거였다. 통장 잔고가 줄어가고 '이걸 다 쓰면 난 음악 활동 하는 게 아니다'라고 결심을 내렸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바로 터졌다. 상황들이 생기면 7년 전에 혼자 사람 없는 무대에서 할 때 그런 게 생각이 난다. 다 시간의 문제였던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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