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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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우각시별' 채수빈, 과거 목숨 구해준 이제훈 알아봤다 '운명 시작'

기사입력 2018.10.01 22: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채수빈이 이제훈과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1회·2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의 사수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여객서비스팀으로 부서 이동한 첫 날부터 지각했다. 앞서 한여름은 출근길에 비가 내리자 한 가게 앞에 멈춰 섰다. 이때 이수연이 서 있었고, 한여름의 목걸이가 이수연의 팔에 달라붙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수연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목걸이를 떼어낸 뒤 자리를 벗어났다. 한여름은 이수연을 바라보며 과거 아버지 한재영(최원영)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당시 한재영은 "세상에 우연 같은 건 없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라며 당부했던 것. 

한여름은 '그날의 우연이 그랬다. 하필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하필 그가 거기 서 있었다. 그리고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라며 이수연과 첫만남을 기억했다.

이후 한여름은 회사에서 이수연과 재회했다. 양서군(김지수)은 이수연을 한여름의 사수로 낙점했다. 한여름은 뒤늦게 이수연이 입사 1개월차 신입 사원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여름은 팀장 양서군을 찾아갔고, "이수연 씨 3개월 인턴십 마치고 정식 입사한 지 한 달 밖에 안된 신입이라면서요. 저는 입사 1년차인데요. 어떻게 신입을 제 사수로 붙여주십니까. 저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는데. 전에 있더 부서에서 대기발령까지 받은 사고뭉치라고 무시하는 겁니까?"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양서군은 "여기서 자존심이라는 거 세우고 싶어? 그럼 일부터 똑바로 해. 저렴한 피해의식 같은 거 들이밀지 마. 내 기준점은 딱 하나. 내 팀에서 일을 잘하냐, 못하냐야"라며 독설했다.

또 중년 여성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약을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아들은 이미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 상황. 

한여름은 가장 먼저 아들을 발견했다. 한여름은 무전이 꺼진 줄 모른 채 단독 행동을 했다. 한여름은 "밖에 어머니께서 찾으세요. 저하고 같이 가시겠어요"라며 설득했고, 아들은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다행히 이수연이 달려와 한여름을 구했고, 한여름은 '기억 났어. 이 사람, 그 사람이야'라며 과거 이수연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일을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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