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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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원' 양파 "나는 라디오 키즈, 초등학생때부터 신해철 라디오 들어"

기사입력 2018.09.28 14: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돌아오는 양파가 자신을 '라디오키즈'라고 소개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2라디오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찬, 양파, 임백천, 이세준이 참석했다.

이날 양파는 자신을 '라디오 키즈'라고 소개하며 "초등학생 때 '신해철의 밤의 디스크쇼'를 엄청 열심히 들었다. 10시 프로그램인데 자야하는 시간에 들어서 엄청 혼났다. 혼나지 않으려고 이불 속에 숨어서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음악정원'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서는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 숲속의 피톤치드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 도시의 점심시간이 많이 힘들수도 있는데 두 시간 동안 퇴근시간까지 잘 견딜 수 있겠다는 힘을 주자는 콘셉트로 하고 있다. 작가님과 PD님 모두 유능하시고, 나와 마음의 컬러가 잘 맞는다. 마음에 없던 걸 던져 줄 수 있는 짧은 글과 음악들로 채워가고 싶다. 손 발을 맞춰 가면서 음악이 많이 자라나는 숲같은 음악 정원을 꾸려볼 생각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규찬의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양파의 '양파의 음악정원'은 낮 12시를 책임진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오후 2시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로 찾아오며, '라디오 7080'을 진행하고 있는 임백천은 오전 11시대로 자리를 옮겨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진행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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