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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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9년간 함께한 프로그램"…떠나는 김원희에 쏟아지는 박수+응원

기사입력 2018.09.27 14:37 / 기사수정 2018.09.27 15: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MC 김원희가 '백년손님' 종영과 함께 떠나게 됐지만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은 계속된다.

지난 26일 김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백년손님' 제작진과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마지막 녹화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백년손님'의 종영을 알리며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녹화를 끝으로 '자기야' 4년, '백년손님' 5년, 총 9년(440회) 동안 목요일, 토요일 밤을 책임지던 방송의 막을 내린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시청률이 최고일 때 박수 받고 떠나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긴 시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일등 공신 우리 서방님들과 아내 분들, 장인·장모님들, 성대현, 문세윤, 나르샤, 김환, 김일중, 제작진, 스태프, 메회 게스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나의 30~40대를 함께한 소중한 분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원희는 '자기야'부터 '백년손님'까지 프로그램을 9년 간 이끌어왔다. 특히 그의 안정적인 진행 솜씨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센스 있는 코멘트는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그는 최고 여자 MC임을 입증했다.

그간 '백년손님'은 금요일에서 목요일, 다시 토요일로 편성을 여러 번 옮겨왔다. 특히 토요일 오후에 편성된 후, '백년손님'은 쟁쟁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과 경쟁을 펼쳐야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백년손님'은 안정적인 시청률과 탄탄한 고정 시청자들을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랬기에 '백년손님'의 종영과 MC 김원희와의 이별은 더욱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김원희가 종영 소감을 전한 SNS 게시글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쉽다", "항상 챙겨봤는데 왜 종영하나", "또 다른 방송에서도 보길 바란다", "9년 간 고생 많으셨다" 등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백년손님'은 오는 29일 종영하며,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인 '빅픽처 패밀리'가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빅픽처 패밀리'는 오는 10월 6일에 첫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원희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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