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55
스포츠

격투기 팬들, 김동현 우세, 추성훈 열세 예상

기사입력 2009.07.03 10:29 / 기사수정 2009.07.03 10: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12일(한국시각) 열리는 'UFC 100' 대회를 앞두고 해외 네티즌들의 각 매치 별 승자 예상이 한창이다. 현재 UFC 공식 홈페이지(www.ufc.com)에서 전 세계 UFC 팬들이 참여해 승자 예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

그 중 'UFC 3승'과 '데뷔 첫 승'이라는 목표를 앞두고 있는 김동현(27, 부산 팀M.A.D)과 추성훈(33, 일본)에 대한 해외 팬들의 각별한 기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김동현에 대해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는 반면, 추성훈에 대해서는 "앨런 벨처가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일(금) 현재, 김동현은 75.2%의 표를 얻어 24.8%의 지지율에 그친 상대 그랜트와 비교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해외 격투기 팬들이 지난 UFC 데뷔전에서 초난 료를 상대로 1승을 거둔 그랜트보다 UFC에서 세 번의 경기에 출전해 2승 1무효를 기록 중인 김동현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반면, 추성훈은 39.3%의 지지를 받아, 상대 앨런 벨처의 승리 예상률 60.7%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아직 UFC 무대 경험이 없는 추성훈보다, 이번이 UFC 9번째 매치인 앨런 벨처의 경험이 더 앞설 것이라 예상하는 네티즌들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헤비급 통합 챔피언전인 브록 레스너(31, 미국) vs 프랭크 미어(30, 미국) 전은 50.7% 대 49.3%로 거의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으며, 웰터급 챔피언 전인 조르쥬 생피에르(28, 캐나다) vs 티아고 알베스(25, 브라질) 전은 77.7% 대 22.3%로 생피에르의 압승을 예상했다.

UFC 100은 오는 7월 1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과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오전 9시, 생중계된다. (수퍼액션 스카이라이프 322번, 헬로TV 104번, 씨앤앰DV 113번, QOOK TV 103번/온게임넷 스카이라이프 641번, 헬로TV 260번, 씨앤앰DV 608번, QOOK TV 510번)

[UFC 100 수퍼액션 방송 매치]

헤비급 타이틀매치 - 브록 레스너 vs 프랭크 미어

웰터급 타이틀매치 - 조르주 생피에르 vs 티아고 알베스

미들급매치 - 댄 헨더슨 vs 마이클 비스핑

미들급매치 - 추성훈 vs 앨런 벨처

웰터급매치 - 김동현 vs T.J. 그랜트

웰터급매치 - 존 피치 vs 파울로 티아고

[사진 = 김동현 (C) 온미디어 제공]



조영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