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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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일본 UAE 꺾고 결승 진출, 운명의 한일전 성사

기사입력 2018.08.29 22:21 / 기사수정 2018.08.29 23:2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금메달을 놓고 한국과 일본이 맞붙게 됐다.

일본은 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아랍에미티르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결승행 티켓을 따낸 일본은 결승전에서 한국을 만난다. 

전반전은 헛심 공방이 벌어졌다. 주도권을 잡은 일본은 이와사키 유토, 와타나베 코우타 등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아랍에미리트도 일본을 압박했지만 득점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아랍에미리트 수비에게서 끈질기게 공을 지킨 와타나베 코우타가 골문 앞으로 공을 찔러 넣었고, 후반 33분 우에다 아야세의 슈팅이 크로스바 맞고 들어가면서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한 점의 리드를 경기 종료까지 지켜내면서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앞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의 준결승에서는 한국이 베트남을 3-1로 꺾으면서 먼저 결승행을 확정했다. 그리고 일본이 결승에 오르면서 한일전이 그것도 금메달을 건 결승전에서 성사됐다. 한국에게는 지난 2016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결승전에서의 2-3으로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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