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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포커스] 논란의 야구 대표팀, 대만과 첫 경기…압도적 승리 필요

기사입력 2018.08.26 11: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6일 (대회 8일차)

야구 ▶ 엔트리 발표부터 크고 작은 내홍을 겪었던 야구 대표팀이 드디어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대만. B조 1위를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 대만전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번 대만 대표팀은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만났던 대만 대표팀에 비하면 전력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 대표팀은 엔트리 발표부터 지금까지 '국가대표 무대를 병역 면제의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비난을 논란을 받아왔다.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육상 ▶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과 남자 100m의 김국영이 메달에 도전한다. 정혜림은 예선에서 13초 17,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 허들에 걸리며 4위를 기록했던 정혜림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국영 역시 육상의 꽃인 100m 달리기에서 사고 치기를 기원하고 있다.

카누 ▶ 남북단일팀이 또 하나의 메달 획득에 나선다. 25일 여자 용선 200m에 출전한 단일팀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종합대회 사상 최초로 한반도기를 시상대에 올렸다. 이번에는 용선 500m에 출전한다. 

농구 ▶ 박지수가 합류한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태국을 상대한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무리한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단일팀은 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를 마친 박지수가 합류하며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다만 박지수가 22일 미국을 출발해 25일 자카르타에 도착했기 때문에 곧바로 8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농구 3X3 ▶ 이번 대회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는 오늘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남녀 모두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남자는 카자흐스탄, 여자는 대만을 상대한다.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같은 날에 치러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스포츠클라이밍 ▶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새길 수 있을까. 김자인은 이번 대회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자인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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