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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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예뻐서요"…'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 향한 직진 시작

기사입력 2018.08.22 07:20 / 기사수정 2018.08.22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향한 사랑을 깨달았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7회에서는 공우진(양세종 분)이 우서리(신혜선)를 만나고 달라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아무런 말 없이 사라졌다. 유찬(안효섭)은 과거 공우진이 몇 달씩 집을 나갔다며 걱정했고, 우서리는 서운함을 느꼈다.

이후 우서리는 길에서 마주친 공우진을 모른 척했다. 공우진은 "집 안 팔아요"라며 우서리를 붙잡았다. 공우진은 "제주도 가서 집 안 팔아도 된다고 아버지한테 허락받고 오는 길이에요"라며 설명했다.

우서리는 공우진을 끌어안으며 기뻐했고, "고마워요"라며 안도했다. 공우진은 "집 어디 안 가요. 그러니까 외삼촌도 이 집도 다 천천히 다시 찾아요"라며 격려했다.

공우진은 "아까 왜 못본 척했어요?"라며 의아해했고, 우서리는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짓 했으니까.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거. 어디로 가버렸는지도 모르게 사라져버렸을까 봐. 아저씨도 그랬을까 봐. 나 무서웠어요"라며 울먹였다. 공우진은 "안 그럴게요. 안 사라질게요. 난. 절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공우진의 아버지는 제주도까지 찾아온 공우진에게 집을 팔지 않기로 마음 먹은 이유를 물었다. 공우진은 "좋아졌어요. 거기서 보내는 시간들. 그 공간들. 지금 이대로 두고 싶어져서요"라며 고백했다.

공우진 아버지는 "반년씩 나가 있을 때는?"라며 떠봤고, 공우진은 "안 할게요. 그 생활"이라며 설득했다. 공우진 아버지는 "안 팔아. 네가 한국에 멀쩡히 붙어있겠다는데 백 번도 안 팔지"라며 흡족해했다.



또 공우진은 우서리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서 공현정(이아현)은 우서리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공우진은 우서리를 바라보며 공현정의 말을 떠올렸다. 공우진은 "맞는 것 같아요"라며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공우진이 우서리에게 "예뻐서요"라며 고백한 장면이 포착됐다. 앞으로 공우진이 우서리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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