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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국은 지금 몬스타엑스 홀릭…'글로벌 대세'

기사입력 2018.07.27 10:19 / 기사수정 2018.07.27 10:2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월드스타'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아시아, 유럽 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20일 미국 시카고 ROSEMONT THEATER(로즈몬트 시어터)에서 미국 투어를 시작했다.

22일엔 뉴어크(Newark) 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 25일 애틀랜타 COBB ENERGY PERFORMING ARTS CENTRE(코브 에너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공연했으며 이어 27일 댈러스 VERIZON THEATER(버라이존 시어터), 29일 휴스턴 SMART FINANCIAL CENTRE(스마트 파이낸셜 센터), 8월 1일 샌프란시스코 WARFIELD THEATER(워필드 시어터), 3일 로스앤젤레스 MICROSOFT THEATER(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 등으로 이어진다. 

또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8월5일 멕시코 몬테레이 AUDITORIO PABELLON M(오디토리오 파벨론 엠),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ESTADIO OBRAS(에스타디오 오브라스), 10일 칠레 산티아고 POLIDEPORTIVO ESTADIO NACIONAL(폴리데폴티보 에스타디오 네셔날), 12일 브라질 상파울루 ESPACO DAS AMERICAS(에스파소 다스 아메리카스) 등에서 진행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해에도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6개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 총 2만명의 팬들을 만나며 앞선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공연의 경우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인해 1회 추가 공연이 급히 마련되는 등 몬스타엑스는 미국 투어 내내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빌보드는 지난 3월 당시 몬스타엑스가 미국에서 역대 최고 판매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몬스타엑스는 'THE CONNECT : DEJAVU'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와 히트시커(heatseeker) 앨범 차트 8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해 앞서 몬스타엑스의 ‘Shine Forever’(샤인 포에버), ‘아름다워’에 이은 동차트 연속 톱5 진입의 기록을 달성해 내기도 했다. 

이와 같이 두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선 FOX5 채널 인기 모닝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에 초청을 받아 생방송으로 출연했다.‘굿데이 뉴욕’은 지난 1988년부터 30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FOX5 채널의 인기 아침 토크쇼로, 한국 연예인으로는 이병헌, 비, 슈퍼주니어, 갓세븐에 이어 출연하게 됐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 투어에 관해 이야기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몬스타엑스는 공연 전 준비 과정을 비롯해 콘서트에 대한 비하인스 스토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즉석에서 아이엠의 랩과 주헌의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어떤 것에서 영감을 받느냐는 질문에 몬스타엑스는 “경험, 친구, 날씨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말했고, 팬클럽 ‘몬베베’를 언급하며 “팬들에게서도 영감을 받는다”고 전했다.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은 계획이 없다”라고 답하며 “우리는 지금 그룹 몬스타엑스에 집중하고 있고, 이것은 우리가 원한 것”이라고 밝혀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몬스타엑스는 지난 3월 발표한 곡 ‘Jealousy’를 선보이며 강렬한 무대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몬스타엑스는 특유의 칼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그 매력을 더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이른 아침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우리가 미국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다. 우리에게는 팬들이 꼭 필요한 존재이며,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 후 몬스타엑스는 빌보드를 비롯해 엑세스 할리우드 등 현지 유력 매체 약 20여 개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불어오는 몬스타엑스의 인기를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아이엠은 미국의 유명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Chicaco Tribune)에 대서특필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의 10대 신문 중 하나로 오랫동안 미국 중서부 지방의 대변지 역할을 한 유명 일간지다.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아이엠과의 단독 영어 인터뷰를 지면 1면에 걸쳐 소개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별도의 통역 없이 영어로만 이루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해당 인터뷰에서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미국투어와 음악 작업, 유년시절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해당 보도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온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익숙한 그룹”이라며 “몬스타엑스의 콘서트는 7월 20일 시카고에서부터 8월 3일 로스엔젤레스까지 이어진다”고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 미국 공연을 적극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아이엠은 처음으로 해외 공연을 했던 홍콩 무대를 회상하며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홍콩에서의 공연은 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에 들떠 있었고 월드투어의 첫 도시였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공연했다”며 첫 해외 공연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아이엠은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랩을 하는 것과 관련, “외국어로 공연할 때 힘든 점은 크게 없지만 아무래도 발음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리듬과 라임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엠은 “유년시절을 미국에서 보냈지만 영어 실력을 더욱 늘리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내가 영어로 가사를 쓰고 사용하면서 전보다 더 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팬들이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다른 도시를 찾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시간이 된다면 드레이크, 위켄드 등 많은 가수들의 공연을 보러 여행하고 싶다”라며 음악인으로서의 열정도 내비쳤다. 

대신 콘서트를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서는 “어디에 있든 누구이든 내가 사랑한다”며 “기다려달라”고 말해 따뜻한 팬 사랑을 표현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아이돌'의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JTBC2 'MONSTA X-ray 3'로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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