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6 10:43 / 기사수정 2009.05.16 10:43
[엑스포츠뉴스=김광모 기자] 수문장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들여다 보면,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90분 내내 그들의 긴장감과 여유로움을 함께 읽을 수 있다. 급변하는 다양한 경기 상황에서 표현되는 그들의 감정은 얼굴 표정과 몸동작에서도 역력하다.
▣ 희(喜)
▲ 누가 보더라도 골망을 흔들 것으로 판단되는 슛팅을 선방할 경우는, 관중이 기뻐하는 것에 몇 곱절 이상으로 골키퍼는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대전 시티즌 수호천황 최은성은 이제 불혹의 나이를 문전에 두고 있으나, 아주 유연하며 순발력 있게 펀칭으로 선방한다.
▲ 포항 스틸러스의 수문장 신화용이 대전 시티즌 치치의 단독 돌파에 이른 슛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잘 판단해 앞으로 나와 몸을 던져 선방한다. 자칫 페널티킥 선언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선방이니 좋다!
▣ 로(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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