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정민 "김의성, 시상식서 언급 안해 삐쳤다…사랑합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정민이 김의성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표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특별 DJ 배성우가 진행하는 '배성우의 씨네타운'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조인성, 차태현에 이어 박정민이 출연했다.

영화 '동주'로 2016년 남자 신인상을 휩쓴 박정민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디렉티스컷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그렇게 유명한 감독님들이 떼로 앉아 있는걸 처음봤다"며 소감을 전했다.

못 다 전한 수상소감이 있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늘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분이 있다"며 김의성 선배님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DJ 배성우는 "우리가 영화 '오피스'로 친해졌는데, 수상소감에서 김의성 선배를 빼놓고 말해 지금 약 두 달 간 삐쳐있으시다"고 말하자, 박정민은 "그래서 이렇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한다. 다른 분들보다 5번은 더 언급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