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쑨양(25, 중국)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쑨양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17초94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1분45초75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오른 쑨양은 이번 금메달로 지난 6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기억을 털어버렸다.
이날 4번 레인을 배정받은 쑨양은 0.76초로 늦은 스타트를 보인 뒤 150m 구간까지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막판에 앞으로 치고 나오는 저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레인 채드 르 클로스(남아프리카공화국, 1분45초20), 동메달은 코너 드와이어(미국, 1분45초23)가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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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