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2 19:55 / 기사수정 2016.04.22 22:11

2016 핫식스 GSL 시즌1 4강
2경기 주성욱 4 : 0 백동준
1세트 주성욱(프, 7시) 승 : 패 백동준(프, 1시) 어스름 탑
2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패 백동준 레릴락(프, 11시) 레릴락 마루
3세트 주성욱(프, 1시) 승 : 패 백동준(프, 7시) 궤도 조선소
4세트 주성욱(프, 11시) : 백동준(프, 5시) 라크쉬르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완벽했다. 주성욱은 그의 별명답게 프로토스전에서 완벽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4강 2경기에서 주성욱이 백동준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주성욱의 결승 진출로 kt는 사상 첫 팀킬 결승을 성시시켰다.
1세트부터 두 선수의 전략은 날이 서있었다. 백동준이 주성욱의 뒷마당 연결체 소환을 방해하자 주성욱은 그대로 상대 앞마당에 로봇공학 시설을 소환했다. 타이밍 상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백동준은 가까스로 이를 막아냈지만, 이후 체제에서 계속 주성욱이 앞서나갔다. 백동준 역시 변수를 만들기 위해 우주 모함을 꺼내들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 벌어진 2세트는 주성욱이 왜 '프프전 기계'라고 불리는 지 보여주는 좋은 경기였다. 경기 초반 먼저 분열기 견제를 준비했지만, 이 견제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며 불리한 경기를 끌어나갔다. 설상가상으로 상대 체제까지 잘못 읽었지만, 불가사의한 경기력으로 상대 주력을 파괴하며 2대 0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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