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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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꿈 위해 박서준과 결혼 미뤘다

기사입력 2015.11.05 22:52

이이진 기자


▲ 그녀는 예뻤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박서준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5회에서는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우리 결혼하자. 난 꼭 무슨 일 있어도 너랑 할 거거든. 내가 반지도 준비했는데 이건 내 거고, 이건 네 거"라며 반지를 끼워줬다.

김혜진은 "나 지금 너한테 프러포즈 하는 거거든. 근데 당장 하자는 건 아니고"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고, 지성준은 "1년 정도 시간을 달라는 거지. 동화 스토리 작가 제안 받은 거 하고 싶은 거지?"라며 김혜진의 속마음을 알아차렸다.

지성준은 "너 그 일 하고 싶어 하는 거 내 눈에도 보였어. 혹시 나 때문에 포기한 건 아닐까 신경도 조금 쓰였었고. 네가 말도 안 하고 미국 갔으면 분명히 후회했을 거야. 혼자 끙끙 앓았을 거고. 나 믿으니까 얘기해준 거 맞지?"라며 진심을 전했다.

김혜진은 "예뻐 보이고 싶어졌어. 나한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할 때 그 사람이 제일 예뻐 보이더라고"라며 고백했다.

특히 지성준은 김혜진을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공개했고, "너 만나기 전에 난 세상에 이런 행복이 존재하는지 조차도 몰랐어. 네가 나한테 느끼게 해준 행복들, 너한테도 평생 느끼게 해주고 싶어. 1년 뒤에 결혼해줄래"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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