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잔소리를 하는 친한 형 때문에 고민인 사장님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휴대폰 매장을 하고 있다. 내가 사장인데 친한 형은 사사건건 가게 일에 참견을 하며 잔소리를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가게를 할 때 형이 4천만원을 주기는 했다. 출근 시간이 1분이라도 늦으면 바로 잔소리를 한다. 일주일에 2번~3번 놀러 오지만 와서 청소 상태나 매출 실적을 관리한다. 또 쉬지도 못하게 한다. 가게가 문을 닫는 것을 절대 못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참견 사장 행세 형은 "힘들 때 만난 동생이다 보니 잘 챙긴 것 뿐이다. 동생이 너무 게으르다. 매일 출근 시간에 늦는다. 가게를 운영하면 하루에 10분은 먼저 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 기본이 안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나도 휴대폰 매장 3개를 운영한다. 그런데 내 가게가 더 잘된다. 왜냐하면 나는 부지런하기 때문이다. 동생이 잘 되는 것을 보기 위해 간섭을 하는 것 뿐이었다"라며 "동생은 1년에 제사가 일곱 번이 있다. 그게 말이 되느냐. 일이 있어서 가게를 쉰다더니 여행을 갔더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유민상, 권재관, 양상국, 허경환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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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장 행세 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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