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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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알고보면 세심한 아버지...그리 '살림남' 미팅 소식 후 하루 2번씩 전화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6.28 07:00

원민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살림남' 섭외 소식에 하루에 2번씩 전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구라가 그리의 첫회를 위해 게스트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리는 여자친구가 부탁한 게 있다면서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왁싱 숍을 방문했다.

그리는 여자친구가 집 청소를 해주는데 힘들까봐 제모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리는 여자친구가 강아지 털은 사랑스럽게 봐주는데 사람 털은 그렇게 봐주지 않는다면서 살짝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구라도 다리털 제모를 하면서 분량 걱정 때문에 카메라를 의식, 카메라를 직접 들기까지 했다. 그리는 당시 담당 PD님이 나가셨다는 얘기를 해줬다.
 

제모를 마친 그리는 김구라에게 MZ냉면을 보여주겠다면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편의점 음식을 만드는 동안 번데기, 즉석밥, 김을 사서 식사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었다면서 차라리 자신의 먹방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네가 대중들한테 소비되는 게 예능인데 파이팅 넘치게 해야 하는데 생각이 든다. 아빠 걱정이 오바인가?"라는 얘기를 했다.

그리는 '살림남' 미팅 소식 이후 김구라가 무려 40번이나 전화를 해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사실 그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김구라가 무심할 것 같은데 세심한 아버지라면서 의외의 면모에 놀라워했다.

그리는 "하루에 한 두 번씩 전화가 왔다. 전역하고 자리 빨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에 궁금하셨는지"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너 같은 지명도가 애매하다. 아예 무명이면 뭐든 열심히 할 수 있다. 넌 그런 상황이 아니다. 누가 널 기다려주는 급도 아니다"라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리 역시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는 "활동명이나 음악을 소개할 때 저로서만 설명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거기서 벽을 느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구라는 김용건 아들 하정우를 두고 "김용건 씨 아들이라고 하지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나중에 어느 정도 포지션 되면 제 얘기는 안 들어온다. 제가 봤을 때는 조금 더 본인이 분발해야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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