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09:37
연예

'백반기행', 7년만 종영 속… PD "허영만과 '타짜4' 배우들 만남 기대했는데"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6.28 07:55

장인영 기자
허영만 화백.
허영만 화백.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태진아, 박수홍, 장윤정, 송가인, 황신혜, 임창정, 정일우 등 7년 동안 '백반기행'을 찾은 게스트만 365명이다. 

김하나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를 묻자, 단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 PD는 "출연자분들이 오시면 '정말 이렇게 찍는 거냐?'고 처음에는 당황해한다. 허영만 선생님과 게스트가 다른 손님들과 함께 앉아 편하게 식사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특유의 일상적인 분위기 덕분에 처음에는 당황했던 연예인 분들도 자연스럽게 다른 손님들과 함께 앉아 편히 식사하고 두런두런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신다"고 덧붙였다. 

허영만.
허영만.


그러면서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김희선 씨에게도 눈길을 주시지 않고 식사만 하시던 손님들이 떠오른다"며 "김희선 씨를 옆에 두고 손님들이 어떻게 다들 식사에만 집중하실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의 밥상들이 맛있었나 보다"라고 넉살을 부렸다. 

추후 시즌2가 제작된다면 꼭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도 언급했다.

김 PD는 "'타짜4'가 개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허영만 선생님의 작품이 원작인 만큼 선생님과 '타짜4'의 배우분들이 작품에 대해 백반을 드시며 함께 이야기를 편히 나누시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털어놨다.

시즌1을 마친 지금, 가장 아쉬운 점과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허영만.
허영만.


김 PD는 "아직도 함께 식사하지 못한 게스트들이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대한민국에 소개하고 싶은 맛있는 백반 밥상이 많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에 소개된 식당들이 그 이후로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허영만 선생님도, 제작진도 한마음으로 기쁘다"며 "서민적인 가격에 정성스러운 음식을 내어주시는 식당들이 더 많은 손님을 만나고,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프로그램을 만든 보람을 느낀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7년 동안 '백반기행'은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다.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된 프로그램으로 기억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