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만.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백반기행' 김하나 PD가 허영만 화백과의 시간을 돌아봤다.
최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김하나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소회와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방송되며 TV조선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전국 팔도 2131개의 밥상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첫 방송 당시 소개됐던 전남 강진의 백반집이 다시 등장해 오랜 애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으며, 그동안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식당 사장들과 인연을 맺은 이들이 허영만에게 감사와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감동을 더했다.

'백반기행' 채널 캡처.
김하나 PD는 막을 내린 '백반기행'에 대해 "너무 아쉽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백반기행'을 통해 각 지역의 역사와 정취, 그리고 그곳만의 음식 문화를 소개해 드리면서 제작진도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이해주셨던 식당 주인분들과 손님들의 모습까지 모두 기억에 남는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부디 '백반기행'의 백반 밥상에 담긴 음식 맛뿐 아니라, 그 안에 깃든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까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상 시즌1이 마무리된 데에는 78세인 허영만의 건강 문제가 자리했다. 앞서 허영만 측은 허영만이 낙상 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식을 접한 제작진의 심경은 어땠을까.

'백반기행' 캡처.
김 PD는 "너무 놀랐고 걱정이 많이 됐다"며 "선생님께서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보다는 지금은 회복에만 전념하시기를 바랄 뿐"이라고 진심으로 쾌유를 바랐다.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시즌2로 향하고 있다.
김 PD는 "갑작스러운 시즌1 종영으로 아직 추후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도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