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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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홍명보호 돕는다!…멕시코 수비진 박살, 이강인-손흥민 찬스 잡았다→핵심 CB 퇴장 이어 RB 레예스 근육 부상 의심 "심각한 문제"

기사입력 2026.06.17 00:29 / 기사수정 2026.06.17 00:2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멕시코가 한국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또 다른 수비 악재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심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의 징계 결장에 이어 오른쪽 풀백 이스라엘 레예스마저 부상 의심 증세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멕시코는 지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심지어 경기 막판 몬테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손실을 입어 완승하고도 웃지 못했다. 여기에 측면 수비수 레예스의 몸 상태까지 문제로 떠오르면서 수비진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멕시코 매체 '마르카' 멕시코판은 16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전을 앞두고 아기레 감독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이스라엘 레예스의 신체 상태"라며 "멕시코 대표팀 오른쪽 풀백 레예스는 근육 불편감을 겪고 있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레예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선수다. 만약 회복에 실패할 경우 아기레 감독은 또 한 번 선발 라인업 변경을 단행해야 한다.

매체는 레예스가 결장할 경우 현재 해당 포지션의 백업 자원인 호르헤 산체스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만약 레예스가 실제 부상으로 한국전에 빠지게 된다면, 멕시코 수비진은 지난 남아공전 선발라인업에서 절반을 바꾸게 된다.

우선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핵심 센터백 몬테스의 공백도 확실히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의 자리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드손 알바레스가 중앙 수비로 이동해 요한 바스케츠와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화는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원과의 연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조정으로 평가되지만, 우려점도 적지 않다.

알바레스는 최근 소속팀에서 벤치 멤버로 활약해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으며, 최근 시즌 센터백 출전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중원 구성에서도 변화가 예고된다. 직전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브라이언 쿠디에레스는 벤치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대신 길베르토 모라가 선발로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 선두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아기레 감독의 선택이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체코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앞세워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멕시코전을 준비하고 있다.

핵심 센터백 몬테스의 결장에 이어 레예스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닐 경우, 멕시코 수비진은 한국의 공격진을 상대하는 데 더욱 큰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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