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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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아공인 줄 알아?" 멕시코 전문가 분노 터트렸다…"멕시코가 1차전처럼 하면 못 이겨"

기사입력 2026.06.16 20:15 / 기사수정 2026.06.16 20:1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멕시코 내부에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멕시코의 전직 심판 아르투로 브리지오 카터가 멕시코 대표팀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으나, 경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카터는 멕시코가 만약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한국을 상대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다.

남아공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라두마'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의 한 분석가가 멕시코가 남아공을 상대로 운 좋게 승리했다고 평가하면서 만약 멕시코가 남아공전과 같은 경기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지난 12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의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남아공을 2-0으로 이겼다.

멕시코는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A조 1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맞붙는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멕시코의 전직 심판 출신 축구전문가 카터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사커 라두마'에 따르면 카터는 '그루모 포뮬라'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의 성적이 만족스러웠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다"라며 "현재 남아공 국가대표팀은 전력이 매우 약한 팀이다. 공을 너무 자주 잃어버렸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공은 신체적인 강점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멕시코가 승리한 것은 다행이지만, 앞으로 멕시코가 상대할 팀들은 훨씬 더 강할 것"이라며 멕시코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사커 라두마'는 "카터는 멕시코와 한국의 다음 경기를 앞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멕시코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켜야만 충격적인 패배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카터는 "다음 상대는 남아공과 같은 팀이 아니"라며 "한국은 훨씬 강한 상대"라고 바라봤다.

또 "멕시코가 남아공전처럼 경기한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멕시코가 남아공전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기 힘들 거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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