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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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안 걸릴 것 같아" KIA 지원군 가세 임박했다…카스트로-전상현 복귀 준비 '이상 무'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6.16 19:00 / 기사수정 2026.06.16 19:0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원군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9차전을 앞두고 퓨처스리그(2군) 경기를 소화 중인 해럴드 카스트로, 전상현을 언급했다.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원)에 계약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정규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4월 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팀의 핵심 불펜 자원인 전상현도 시즌 초반 부상 암초를 만났다. 늑간근 부상으로 인해 4월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가장 최근 1군 등판은 4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카스트로와 전상현은 최근 실전에 돌입했다. 두 선수 가운데 먼저 퓨처스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전상현이었다. 전상현은 지난 13일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상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5일 NC전에서 한 차례 더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두 번째 등판을 마무리했다.

카스트로도 복귀 준비에 속도를 냈다. 15일 NC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는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오정환과 교체됐다.



15일 경기의 경우 스포츠 전문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생중계됐기 때문에 이범호 KIA 감독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16일) 저녁 식사를 하며 휴대전화를 통해 두 선수가 치고 던지는 걸 봤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전)상현이가 던지는 걸 보니 괜찮아 보였다. 던지고 나서 체크했을 때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며 "카스트로도 그 전에 어느 정도 준비된 상황이었다. 경기에 대한 부분만 체크했다. 오래 걸릴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4위 KIA는 이번 주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16~18일)와 KT 위즈(19~21일)를 차례로 만난다. 5위 두산 베어스, 6위 한화 이글스가 KIA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 감독은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며 "상현이는 1~2번 정도 더 던지면 (1군에) 올 수 있을 것 같고, 카스트로는 1~2경기 정도 치르는 걸 보고 체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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