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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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너 뭐 돼? 응!"…월드컵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이재·리사·BTS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2 14:55

이예진 기자
이재 계정
이재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K팝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부터 사상 첫 결승전 하프타임 쇼까지 한국 가수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이재다. 이재는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공식 주제가 'DNA'를 열창했다.

특히 이재는 "또 넘어져도 나,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를 직접 써넣으며 전 세계 생중계 무대를 통해 한국어를 울려 퍼지게 했다. 'DNA'는 안드레아 보첼리, 데이비드 게타, 메건 디 스탤리언 등이 함께 참여한 글로벌 협업곡이다.

공연을 마친 이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금 있었던 일이 믿기지 않는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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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계정
이재 계정

월드컵 개막식
월드컵 개막식


개막식 열기는 미국에서도 이어진다.

블랙핑크 리사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개막전 행사 무대에 오른다. 케이티 페리, 퓨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인 리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섰던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K팝 가수가 된다.

대회의 대미 역시 K팝이 장식한다.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되는 하프타임 쇼가 펼쳐지며, 방탄소년단(BTS)이 그 주인공으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마돈나를 비롯한 글로벌 팝스타들과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민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멤버 정국이 홀로 개막식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완전체로 월드컵 결승전 무대를 책임지게 됐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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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BTS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개국에서 열리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 대회다. 그 중심 무대에 이재, 리사, 방탄소년단이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K팝은 이제 월드컵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에서 한국어가 울려 퍼지고, 미국 개막전 무대에 K팝 스타가 오르며,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BTS가 장식하는 이번 월드컵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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