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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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위 수성 돌발변수! 최형우+이재현 동반 선발 제외…"지친 느낌 있어 대타 대기" 국민 유격수 우려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6.06 16:54 / 기사수정 2026.06.06 16:54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야수 2명 없이 3연패 수렁 탈출을 노린다. 

삼성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앞서 삼성은 지난 5일 광주 KIA전에서 2-5로 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시즌 32승1무23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4위 KIA와는 2경기 차로 좁혀졌다.

삼성은 선발 투수 잭 오러클린이 1회말 2점을 먼저 내준 뒤 4회말 박민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끌려 갔다. 이후 7회말 김도영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아 패색이 짙어졌다. 삼성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 아담 올러에 7이닝 9삼진 무득점으로 막히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9회초 박승규의 2점 홈런으로 뒤늦게 만회 득점을 뽑았지만, 패배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삼성은 6일 KIA전에서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박계범(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KIA 선발 투수 양현종과 상대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장찬희다. 

삼성 주전 유격수 이재현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이재현은 지속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다. 거기에 베테랑 최형우마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형우는 지친 느낌이 있어서 오늘 빠졌다. 스윙 스피드도 조금 늦은 듯싶은데 후반 대타로는 대기할 것"이라며 "이재현은 오늘 수비와 타격 훈련을 가볍게 소화한다. 훈련 뒤 몸 상태를 보고 내일 경기 출전이 가능할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벤치는 4연패를 막기 위해 경기 초반 빠른 불펜진 투입도 구상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이틀 동안 불펜진이 다 휴식을 취했다. 연패 상황이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며 "물론 장찬희가 5이닝을 던져준다면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은 일주일 만에 리그 1위에서 3위까지 급추락하면서 하락세에 처했다. 박 감독은 "어제 상대 선발 구위가 너무 좋았는데 2점 차 정도만 유지하면서 가길 원했다. 그런데 와일드 피치에 초구 홈런 허용으로 분위기가 많이 넘어가 아쉬웠다"며 "최형우와 구자욱이 최근 타격감이 동반 침체하면서 팀 타선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듯싶다. 하위 타선부터 시작해 연결 고리가 잘 안 이어진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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