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최종 목표로 꼽히는 8강 진출 확률이 등장했다.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 애널리스트'가 5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48개국의 라운드별 통과 확률을 계산해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출전국이 확대되면서 조별리그 이후 32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속했다. 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감독으로 두 번째 월드컵에 도전한다.
옵타는 한국이 A조에서 선두를 차지할 확률을 22.34%로 2위로 꼽았다. 홈팀인 멕시코의 A조 선두 확률을 48.12%로 꼽았고, 체코는 18.46%, 남아공은 11.09%로 예측했다.
이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70.04%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올라갈 거로 예측했고 16강 진출 확률은 33.79%로 50%에 미치지 못했다.
매체는 한국의 이번 월드컵을 전망하면서 "한국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전술적 유연성이 월드컵 성공의 비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백4 시스템을 쓰다가 본선 진출 후, 백3 시스템을 계속 활용하는 것을 거론하면서 상대에 맞게 전술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8강 진출 확률은 12.67%로 전체 23번째였다. 준결승 진출 확률은 3.8%, 결승 진출 1.23%, 우승 확률은 0.3%로 전망했다.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의 8강 진출 확률은 17.54%로 한국보다 세 계단 높았다. 일본의 준결승 진출 확률은 7.67%, 결승 진출은 3.26%, 우승 확률은 1.36%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등을 격파하며 16강에 올랐고 이번 대회를 앞둔 3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등을 모두 이기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체는 "득점, 성장, 그리고 유리 천장: 일본은 핵심 전력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2026 월드컵에서 더 높이 바라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월드컵에서 경쟁자로 보이지 않았지만 중요 선수들의 결장에도 첫 8강이 올해 현실적인 목표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 확률 1위는 스페인(16.46%), 2위는 프랑스(12.78%), 3위는 잉글랜드(11.35%), 4위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10.36%)다. 5위 포르투갈은 우승 확률이 6.94%로 4위와 격차가 두드러졌다.
6위 브라질(6.70%), 8위 독일(5.65%), 9위 네덜란드(3.71%), 10위 노르웨이(3.22%)가 뒤를 이었다.
사진=연합뉴스 / 옵타 / 스카이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