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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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아버지 심장 안 좋아 불안, 독립 준비하다 포기했다" (귀한 가족)[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6.03 07:24 / 기사수정 2026.06.03 08:26

정연주 기자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독립을 포기하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고준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이날 고준희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부모는 고준희에 대해 "귀하고 예쁜 딸인데 준희가 보기와는 다르게 단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준희의 아버지는 공군 파일럿 출신으로, 은퇴 후 여유로운 일상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준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혼 43년 차임에도 함께 꽃구경을 즐길 정도로 사이가 좋은 부부였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고준희는 부모님과 오랜 시간 함께 살며 독립을 포기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빠가 몇 년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심장이 안 좋으셔서 바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하셨다. 혈관이 하나 막히면 곧바로 쓰러지지 않냐. 그때 건강검진을 안 받았으면 쓰러질 수도 있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심장 스텐트 시술은 협착된 혈관의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혈관의 내경을 넓히는 시술이다. 고준희의 아버지는 심장 건강 이상으로 해당 시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고준희는 "그때 그 사실을 듣고 내가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지 않으면 불안하더라. 그래서 독립을 준비하다가 한 번 포기한 뒤로 계속 가족들하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캡쳐


이를 듣던 고준희의 아버지는 "외적으로 느끼는 증상이나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그런데 건강검진을 통해 그걸 찾아냈고 방치했다면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었다. 딸이 아주 큰 효녀 역할을 했다"라며 딸에 고마움을 전했다.

감동스러운 이야기 뒤에 웃픈 일화도 전해졌다. 아버지는 "오랜 시간 딸과 같이 살고 있다. 마음이 안 맞아서 부딪히면 한번씩 와당탕 하기도 한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 역시 "솔직한 심정으로는 준희가 독립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새 보금자리를 꾸렸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준희는 1985년생으로 2001년 데뷔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GO'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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