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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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아공과 탈꼴찌 다툴 것…무너지면 대량 실점"→유럽 통계 매체, 홍명보호 냉정한 시선 '눈에 띄네'

기사입력 2026.06.02 02:22 / 기사수정 2026.06.02 02:22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를 분석하며 홍명보호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대표팀 공격의 중심이 손흥민에서 이강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조 최하위 경쟁 가능성까지 언급돼 눈길을 끈다.

글로벌 축구 매체 '플래시스코어'는 1일(한국시간) 게재한 A조(멕시코·한국·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 분석 기사에서 각 팀의 월드컵 예선 성적, 키플레이어 등을 집중 분석했다.

매체는 A조를 두고 "예측하기 어려운 팀들이 모인, 완전히 열린 조"라고 평가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가장 유력한 조별리그 통과 후보로 꼽으면서도, 나머지 세 팀은 결과를 쉽게 단정할 수 없는 혼전 구도라고 진단했다.



한국에 대한 평가는 특히 구체적이었다.

매체는 "한국의 창의적인 공격 전개는 이강인이 핵심이며, 그는 사실상 팀 공격의 설계자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미 베테랑 손흥민을 대신해 주요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표팀 내 무게 중심 변화 가능성을 짚었다.

또한 이강인을 '창의성의 원천'으로 표현하며 공격 전개의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그의 주요 역할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팀 전체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했다. '플래시스코어'는 "한국은 수비적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지만, 한 번 흔들릴 경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불안정성이 있다"며 "일관성이 부족한 팀"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이번 대회에서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들과 맞붙을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매체는 한국이 최근 A매치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예선은 수월하게 통과했지만 이후 흐름은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시아 예선에서는 10경기 무패(6승 4무), 20득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조별리그 전망에서는 보다 냉정한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매체는 "한국이 어떤 상태로 대회에 들어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고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며,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승부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A조 경쟁 팀들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멕시코에 대해서는 "조별리그는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홈 이점을 바탕으로 가장 안정적인 전력으로 평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조직적이고 수비적으로 단단하지만 득점력에는 의문이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체코는 "피지컬과 제공권, 직선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이러한 요소가 조별리그 통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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