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총격전 일색의 배틀로얄에서 벗어나 협동 작전 플레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41.2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PvE 모드 '페이데이'를 출시했다.
'페이데이'는 페이데이 IP 개발사 스타브리즈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기간 한정 콘텐츠로,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최대 4인이 팀을 이뤄 목표 지점에 침투하고 전리품을 확보한 뒤 탈출하는 작전을 수행하며, 상황에 따라 은신과 전면 교전을 선택할 수 있다. 클래스별 역할 분담과 협동 플레이가 핵심이다.
이용자는 돌격병, 의료병, 방어병, 저격수, 잠입자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클래스별 궁극기와 가젯으로 팀을 강화하고, 전리품을 모아 새로운 스킬과 무기를 해금하는 구조다.
작전 지역은 페이데이 3의 미션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환전소', '다이아몬드 디스트릭트', '나이트클럽', '무장 수송차량' 등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돈과 금괴, 보석 등 목표물을 확보하고 보안 병력을 막아내며 탈출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이벤트 패스: 페이데이'도 함께 출시돼 페이데이 갱 테마 아이템과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김태현 배틀그라운드 디렉터는 "기존 배틀로얄을 넘어 보다 전략적이고 팀 기반의 플레이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긴장감에 페이데이 IP의 깊이를 더해 새로운 하이스트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돌프 크리스티얀손 스타브리즈 AB 대표도 "이러한 경험을 배틀그라운드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개발팀과의 협업 역시 처음부터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근접 무기 신규 처형 모션 도입, 미라마 맵 내 비밀의 방 추가, 신규 서바이버 패스 '도시 속 동물들' 출시도 포함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아티스트 '070 셰이크'와 협업한 오리지널 곡 '베이비 드라이버'를 페이데이 모드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했다. 오는 16일에는 070 셰이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펍지 성수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그룹 우주소녀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다영이 호스트로 참석한다.
배틀로얄의 문법을 벗어난 '배틀그라운드'의 장르 실험이 어떤 새 이용자층을 끌어들일지 주목된다.
사진 = 크래프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