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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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사기·도둑 피해로 큰 돈 잃어…"억대 금액, 아이 폐물까지 사라졌다"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6.05.09 22:42 / 기사수정 2026.05.09 22:42

장주원 기자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우 김영옥이 사기, 도둑 피해로 큰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9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기 경력 도합 191년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배우 김영옥·남능미·사미자가 출연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이날 사미자는 인생에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고백하며 "예전에는 배우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이 돌면 사기꾼이 붙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사미자는 "이자 욕심에 빌려주고 그랬다. 서장훈이 돈 관리를 어떻게 하나 봤더니 남의 말 듣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가는데, 내가 그 지혜가 있었다면 10억 이상 되는 돈을 뜯기지 않았을 거다"고 한탄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이에 김영옥 역시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아주 옛날 이야긴데, 내가 전셋집 얻을 수 있는 돈으로 이자 많이 준다는 말에 동창에게 50만 원을 꿔줬다. 근데 10원 한 장 못 받았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그때 50만 원이면 어느 정도의 가치냐"고 궁금해했고, 김영옥은 "2억 정도다. 조그만 전셋집이 될 만한 돈이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이어 김영옥은 도둑이 두 번이나 들었던 일화도 고백했다. 김영옥은 "돈이 없어서 애를 쓰고 살다가 나이 먹고 '갯마을' 드라마를 할 땐데, 빚을 지고 평창동에 집을 샀다"며 어느 정도 돈이 쌓이기 시작한 후, 드디어 집을 얻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영옥은 "그래서 금품이라도 사고 그랬다. 형편이 나아지던 때 큰 도둑을 맞았다"고 털어놓으며 "그때 김수현 작가가 '그거 다 잊어버리셔라. 드라마 하면서 다 보충해 주겠다' 했는데, 그 약속을 진짜 지키셨다"고 말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사진= JTBC '아는 형님'


김영옥은 "아파트에서 도둑 안 맞는다고 하는데, 일산에서도 또 도둑을 맞았다. 아파트 우유 투입구로 들어오 것 같은데, 아이가 폐물 가져다 놓은 것까지 해서 집 한 채 값을 도둑맞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JTBC '아는 형님'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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