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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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제리케이, 악성 뇌종양 투병 끝 오늘(29일) 영면…영원히 기억될 힙합 마왕 

기사입력 2026.04.29 09:25 / 기사수정 2026.04.29 09:33

제리케이
제리케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故 제리케이가 영면에 든다. 향년 42세.

29일 오전 제리케이의 발인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공감수목장이다.

지난 27일 유족에 따르면 제리케이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한 끝에 이날 별세했다.

투병 당시 제리케이는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 중"이라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좋겠다"고 밝혔으나, 안타깝게도 2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1984년생 제리케이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고, 1집 발매 후 카드 회사에 취업했다가 2011년 퇴사 후 다시 음악에 전념했다.

소울컴퍼니 해체 후 독립 레이블 ‘Daze Alive Music’을 설립한 그는 2014년 8월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자신의 심경을 담은 3집 앨범 수록곡 ‘Stay Strong’을 공개했으며, 9월에는 무책임한 언론인을 비판하는 ‘다 뻥이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정규 3집 '현실, 적'으로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정규 4집 타이틀곡 '콜센터 (feat. 우효)'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제리케이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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