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메탈슬러그'가 서른 살을 맞았다.
SNK는 지난 19일 '메탈슬러그' 시리즈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공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리즈 리부트 계획까지 함께 내놓으면서 오랫동안 신작 소식이 뜸했던 팬들이 다시 주목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방향은 '재점화'와 '리부트'다.
SNK는 기념 사이트와 공식 SNS를 동시에 열고 신작 게임 개발을 포함한 기획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기념 영상 말미에는 'MISSION REBOOT', 'A NEW MISSION AWAITS'라는 문구가 붙었다. 다만 장르와 플랫폼, 출시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없다.
기념 영상은 1편부터 '메탈슬러그 XX'까지 정규 넘버링 작품의 주요 장면을 이어 붙인 구성이다. 시리즈는 1996년 첫 작품이 나온 뒤 정규 넘버링과 여러 외전으로 확장돼 왔다.
'메탈슬러그'는 격투 장르 비중이 컸던 SNK 라인업에서 결이 다른 시리즈였다. 묵직한 화기와 과장된 연출, 특유의 유머가 엉킨 세계관 덕에 오랫동안 회자돼 왔다.
다만 정규 넘버링 신작은 2009년 PSP로 나온 '메탈슬러그 XX' 이후 끊겨 있고, 그 사이 공백은 모바일 외전과 이식작, 콜라보 타이틀 등이 메웠다.
이번에 SNK가 다시 넘버링 계보를 잇는 신작을 내놓을지, 아니면 완전히 새 출발을 택할지는 앞으로 공개될 내용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NK 공식 SNS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