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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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만루도, 무사 2·3루도 싹 다 무실점!…소형준 완벽투, 이강철 감독 화색 "본인 컨디션 찾은 것 같아 고무적"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6.04.18 00:05



(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KT 위즈가 다시 선두 복귀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KT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KT는 시즌 전적 12승 5패(승률 0.706)가 됐다. 그러면서 이날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1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733)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단독 2위가 됐다.

KT 승리의 주역은 선발 소형준이었다. 이날 그는 절묘한 제구력과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소형준은 1회 1루수 오윤석의 실책과 김건희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트렌턴 브룩스의 타구가 유격수 이강민에게 잡혔으나, 박찬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가 됐다. 하지만 이형종을 3루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부터 4회까지 순조롭게 넘어간 소형준은 5회 무사 2, 3루에 몰렸다. 외야플라이면 실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는 박주홍과 김건희, 브룩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고비를 넘겼다. 

타선에서는 1회부터 김상수의 적시타와 장성우의 홈런포로 2점을 올렸고, 3회까지 5-0으로 앞서나갔다. 6회 이강민의 내야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달성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2경기 연속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고, 개막 첫 등판 이후 본인 컨디션을 찾은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골고루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원준의 센스있는 주루에 이은 김상수의 타점과 2사 후 장성우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은 "이후 이강민의 타점과 힐리어드, 오윤석의 추가 타점이 나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끝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T 위즈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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