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4 08:31
스포츠

손흥민은요? 손흥민도 이런 거 해주는 거죠?…베컴의 메시 '파격 대우' 눈에 띄네→1조1318억 마이애미 구장 '메시 스탠드' 생긴다

기사입력 2026.04.04 00:0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했다.

새롭게 지은 홈구장에 메시의 이름을 딴 스탠드를 세운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이애미의 새로운 구장을 일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오는 5일 오스틴FC와의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부터 새로운 홈구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구장의 이름은 '뉴 스타디움'이다.

베컴은 지난 2023년 경기장 착공을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그동안 체이스 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는데, 3년 만에 새 구장이 완공되면서 올해부터는 집을 갖게 됐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새 구장을 짓기 위해 들어간 총 비용은 7억 5000만 달러(약 1조 1318억원)에 달한다. 경기장은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 다양한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운영된다.

당초 마이애미는 2025시즌 여름에 맞춰 새 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공사까지 9개월여가 추가로 소요되면서 지연됐다.

메시의 계약이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마이애미는 새 구장에서 메시를 기용하지 못할 수도 있었으나, 지난해 메시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시와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마이애미는 메시와의 재계약을 기념해 새 구장의 관중석 중 동쪽 스탠드를 메시의 이름에서 비롯된 '레오 메시 스탠드'로 명명하기로 했다.

'데일리 메일'은 "메시는 MLS와의 관계를 지속함으로써 자신의 이름을 딴 관중석이 있는 경기장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흔치 않은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구단은 경기장 공개와 함께 매우 드물고 특별한 경우로 경기장 스탠드 중 하나를 메시의 이름을 따 명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했다.



경기장 스탠드에 구단과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을 붙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과거 팀에 있던 사람들의 이름에서 따오는 게 일반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 북측 스탠드와 남측 스탠드를 각각 알렉스 퍼거슨이라는 전설적인 감독과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로 꼽히는 보비 찰턴의 이름에서 따온 '알렉스 퍼거슨 경 스탠드'와 '보비 찰턴 경 스탠드'로 명명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현재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이름을 사용하는, 다소 파격적인 선택을 내렸다.

구단은 "이 결정은 메시가 발을 디딜 때마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에서 비롯됐다"며 "레오 메시 스탠드에 있는 팬들이 이 특별하고 역사적인 구역에서 경험의 일부로서 놀라움과 기쁨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