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김유민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주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카메론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NC 선발 구창모 상대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카메론은 팀이 0-3으로 밀린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성 타구를 날려 보냈다. 타구는 그라운드와 펜스 사이에 껴 인정 2루타가 됐다.
후속타자 양의지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강승호의 타석, 2루에 있던 카메론이 갑자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대주자 김민석과 교체되며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강승호가 루킹삼진, 양석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두산 관계자는 "카메론은 타격 후 주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뒤쪽 근육통을 느껴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카메론은 올 시즌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KBO리그에 입성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7번의 특급 유망주였던 그는 2020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애슬레틱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2025시즌엔 빅리그 21경기 타율 0.195 8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65경기 타율 0.282 18홈런 57타점 OPS 0.954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시범경기에서도 10경기 타율 0.231(26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OPS 0.893으로 장타력을 보여줬던 그가 정규시즌 첫 경기부터 부상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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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