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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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이미지로 먹고 산다" 몸소 보여준 이휘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5 10:38 / 기사수정 2026.03.25 10:38

이휘재
이휘재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가 쉽지 않다. 4년의 공백을 깨고 카메라 앞에 섰지만, 짧은 예고편에도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2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이휘재가 눈물을 쏟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복귀 무대에서 착잡한 심경을 밝힌 듯 눈시울을 붉힌 모습이다.

이휘재는 이번 '불후의 명곡'으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그가 오랜 공백기를 갖게 된 데에는 대중에게 찍힌 '비호감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 그의 진행 방식이 시대 흐름에 맞지 않고 불쾌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 특히 2016년 'SBS 연기대상' 진행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이휘재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아내 문정원까지 층간 소음, 장난감 먹튀 등 여러 논란 등에 휩싸였다. 누적된 '비호감' 이슈가 겹치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고 결국 부부는 활동을 중단했다.

'불후의 명곡' 이휘재
'불후의 명곡' 이휘재

윤형빈, 사유리
윤형빈, 사유리


논란을 딛고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휘재에게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사유리는 이휘재의 복귀 영상에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고, 출연자들을 잘 챙기며 전혀 거만하지 않은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었다"며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는 댓글을 남겼다.

윤형빈도 "적어도 제가 봤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며  "제가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셨다. 응원해 달라"고 공개 응원을 전했다.


하지만 동료 연예인들의 공개 응원에도 그가 쌓아왔던 이미지의 벽이 꽤 단단한 듯하다.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글이 적지 않다. 다만 범법 행위를 저지른 연예인들도 다수 복귀했기에, 그를 향한 비판이 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단히 찍힌 비호감 낙인에 이휘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만큼 혹독하게 복귀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과연 눈물로 복귀를 알린 이휘재가 과거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지, 28일 방송분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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