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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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휴민트' 류승완 감독에 천만 축하 문자 받아…"기분 좋았다" (질문들)

기사입력 2026.03.18 21:52 / 기사수정 2026.03.18 21:5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동시기에 개봉한 '휴민트'의 류승완 감독에게 축하인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는 '왕과 사는 남자'로 감독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한 장항준 감독과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주연작을 탄생시키며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배우 유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천만 돌파 기념으로 시민들에게 커피차 이벤트를 했고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 한국 영화 100년사에 이렇게 사랑받은 감독이 있었나 싶더라. 저에게 친밀감 친근감 같은 걸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무대 인사를 가면 보통 배우들 팬이 많은데 장항준 감독의 팬들이 많더라"며 공감했다. 

이에 장항준은 "너무 감사드린다. 50세가 넘어서 이렇게 사랑받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관객분들이 저를 직업적 감독으로 보는 게 아니라 뽀로로의 변형 형태로 보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석희는 "'휴민트' 류승완 감독도 '질문들'에 출연했다. 여기서 우리가 (왕사남에) 밀렸다는 말을 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장항준은 "류 감독님에게 '천만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다. '저는 미끄덩했지만 그래도 한국 영화를 위해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극장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좋다. 우리가 더 오래 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하시더라. 기분 좋은 문자였던 것 같다. 저희 세대가 느끼느 극장에 대한 기억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던 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17일까지 누적 관객 수 1372만216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한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박스오피스 6위에 올라있는 '겨울왕국2'(2019)의 최종 관객 수 1376만 명까지 뛰어넘을 예정이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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