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3:43
스포츠

'손흥민 눈물 펑펑' 그 때 GK, SON 리턴매치 또 이룰까…주전 골키퍼 '시즌아웃'→오초아 복귀 가능성

기사입력 2026.03.12 02: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개최국 멕시코의 주전 골키퍼가 대형 부상을 당했다. 

이에 멕시코에서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장본인인 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리마솔)가 다시 등장했다. 

클루브 아메리카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앙헬 말라곤 골키퍼가 필라델피아 유니언(미국)과의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2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검사를 받는다고 알렸다. 

글로벌 축구 플랫폼 '다즌'은 "멕시코 축구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앙헬 말라곤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빠질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베테랑 기예르모 오초아가 다시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으며 역사적인 여섯 번째 월드컵 발탁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말라곤은 180cm의 단신이지만, 2023년 멕시코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카를로스 아체베도(산토스 라구나)와 경쟁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오초아의 백업 골키퍼로 소집되던 말라곤은 2023-2024시즌 CONCACAF 네이션스리그에 멕시코 주전 골키퍼가 돼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북중미 골드컵 역시 멕시코의 우승을 이끈 말라곤은 현재 A매치 통산 19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말라곤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멕시코는 다시 주전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1월과 2월에 자국리그 선수들을 주로 점검한 아기레 감독은 2000년생 라울 랑헬(치바스)과 아체베도를 활용했지만, 이들은 모두 큰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 

이에 베테랑 골키퍼 오초아의 발탁 가능성이 재차 대두되고 있다. 

현재 키프로스 1부리그 AEL 리마솔에서 뛰고 있는 오초아는 A매치 15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2005년 12월 20세의 나이로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2006 독일,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오스발도 산체스, 오스카 페레스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지만, 2014 브라질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8 러시아 대회 때 대한민국을 상대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멕시코에 2-1 승리를 안긴 베테랑 골키퍼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오초아의 철벽 방어를 뚫고 감아차기로 득점했으나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당시 손흥민은 오초아 옆에서 눈물을 흘렸다.



오초아는 2022 카타르 대회 역시 주전 골키퍼로 나서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출장 기록을 세웠다. 

만약 오초아가 북중미 대회 역시 출전한다면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 출장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 A조에 편성돼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덴마크/아일랜드/체코/북마케도니아) 승자와 경쟁한다. 

한국과 멕시코는 오는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 다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