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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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재룡 영상 몰래 삭제한 '짠한형', 주지훈 만취 일화는 당당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0 11:50 / 기사수정 2026.03.10 13: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동엽의 술방 예능 '짠한형'이 최근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 후 영상을 비공개로 돌린 후, 또다시 출연자의 만취를 담은 콘텐츠를 게재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은 ENA 새 드라마 '클라이맥스'의 주연 배우 주지훈, 하지원, 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주지훈은 과거 '짠한형' 녹화에 2회 출연했고, 만취한 나머지 녹화 현장에서 쫓겨났던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화장실 다녀왔는데 갑자기 중간에 마이크를 빼더라. 쫓겨 나가면서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취해도 충격적인 순간은 떠오르지 않냐. 그렇게 녹화 중간에 갔다. 영상을 보고 역시나 했다. 심지어 그걸 끝까지 못 봤다"고 털어놨다. 

술자리에서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음주 사고를 일으킨 연예인이 출연해 논란이 됐고, 폐지 여론까지 불거졌던 '짠한형'이기 때문이다. 



이재룡은 지난 7일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했고, 지인의 집에서 붙잡혔다. 발각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라고 부인헸던 이재룡은 결국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불과 사고 12일 전인, 지난달 23일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두 번의 음주사고로 오랜 자숙을 했던 이재룡이 남다른 술부심을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연속된 음주 사고로 논란이 있는 이재룡과 안재욱을 섭외한 '짠한형', 그리고 과거의 사건에도 경각심 없이 술 이야기를 늘어놓는 출연자들의 행동에 깊은 실망과 비판이 뒤따랐다. 결국 '짠한형'은 조용히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문제는 '짠한형'이 이번뿐만이 아니라 과거 음주 운전 전력이 있는 이정재, 지상렬, 서장훈 등을 출연시키며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이번에도 사과는 없었다. 논란이 생기자 조용히 영상을 삭제하고, 또다시 업로드일이 되면 영상을 게재했다. 수천만 원의 광고는 자랑스럽게 받아놓고 홍보하면서, 논란이 생기면 숨어버리는 식이다. 

음주 조장과 미화에 앞장서는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짠한형'의 폐지 여론이 커지고 있다.

사진 = 짠한형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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