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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안세영, 파죽의 34연승! '직관 부모+조부모'에게 선물했다!…37분 만에 세계 19위 완파→전영 오픈 8강 진출+2연패 청신호

기사입력 2026.03.06 00:18 / 기사수정 2026.03.06 01:04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경기장 직관하는 가운데 34연승을 선물했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라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린샹티(대만·세계랭킹 19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1)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린샹티를 무너뜨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7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린샹티를 상대로 순식간에 7점을 뽑아내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선보였다. 11-5에서 린샹티의 추격을 뿌리치고 16-5로 달아난 안세영은 잠시 린샹티에게 반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미 앞서나간 안세영의 점수가 뒤집히는 일은 없었다. 안세영은 1게임을 21-15로 마무리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2게임 역시 안세영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흐름이었다. 

안세영은 초반 1-2로 잠시 밀렸지만, 이내 5-2로 뒤집은 뒤 10-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린샹티는 안세영을 추격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오히려 안세영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며 실수를 연발했다. 분위기를 타고 계속해서 점수를 쌓은 안세영은 21-11로 2게임까지 가져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앞서 말레이시아 매체 '더 스타'는 5일 "안세영이 가족의 응원을 등에 업고 전영오픈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부모, 조부모가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직관하는 사진을 실었다. 안세영은 가족들에게 8강 티켓과 34연승을 선물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슈퍼 750) 1회전부터 시작된 안세영의 연승 숫자는 34로 늘어났다. 

안세영은 34연승을 쌓는 동안 전영 오픈 외에도 지난해 10월 프랑스 오픈, 11월 호주 오픈,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그리고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안세영이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최고 승률(94.8%) 등의 기록을 세우는 동안 거쳐간 대회들이다.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 이후 독일 오픈(슈퍼 300)에 참가하는 대신 휴식을 취하며 전영 오픈을 준비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커리어 첫 전영 오픈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여자단식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세계랭킹 34위)을 27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1회전(32강)과 마찬가지로 2회전(16강)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며 자신의 생애 첫 전영 오픈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연합뉴스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길영아 등이 전영 오픈 복식에서 연패를 달성한 적은 있으나, 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을 밟은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지난해에도 우승을 거머쥐었던 안세영이 올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경우 127년의 전통을 보유한 전영 오픈 단식에서 최초로 2연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되는 것은 물론 한국 선수로는 처음, 그리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역대 여섯 번째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안세영은 준결승행 길목에서 인도네시아 여자 배드민턴 간판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를 상대한다. 안세영과 와르다니의 경기는 6일 치러진다.

공교롭게도 와르다니는 2회전에서 안세영과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4위)을 게임스코어 2-0(25-23 21-15)으로 꺾었다. 안세영에게는 와르다니와의 경기가 김가은의 복수전이 된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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