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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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위너, 멤버 논란에 완전체 '흔들'…'20주년' 빅뱅은 다를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5 18:20

박봄-송민호, 엑스포츠뉴스DB
박봄-송민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갑작스럽게 멤버 산다라박을 저격한 가운데, YG 출신 그룹들의 완전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봄은 지난 3일 과거 자신의 처방 약물 논란을 언급하며 ADD(주의력결핍장애) 진단을 받은 상황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필 편지에서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전에도 셀프 열애설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저격하는 등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받았던 만큼, 박봄의 글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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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산다라박의 측근은 마약설이 불거진 당일 엑스포츠뉴스에 마약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산다라박은 박봄의 현재 건강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해외 팬들은 산다라박의 SNS로 가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남겼고, 결국 산다라박은 이어진 4일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산다라박은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투애니원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하프타임 공연 이후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박봄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자칫 멤버간의 불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추후에도 3인 체제가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데뷔 12주년을 맞이하는 그룹 위너(WINNER)도 멤버의 논란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이 무산된 상태다. 2014년 데뷔한 위너는 지난 2020년 그룹의 맏형 김진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면서 군백기를 갖게 됐다. 이후 이승훈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고, 2023년에는 송민호와 강승윤이 각각 사회복무요원과 육군 현역 복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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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24년 12월 23일 송민호가 소집해제를 했으나,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이 제기되면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 때문에 멤버들의 군백기가 끝나고 진행된 첫 번째 콘서트인 '2025 위너 콘서트 'IN OUR CIRCLE''은 3인 체제로 진행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송민호가 마포구의 시설관리공단 및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총 102일을 무단으로 결근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복무를 이탈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사회복무요원의 실제 출근 일수인 430일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을 무단 이탈한 것. 병역법(제89조의2)은 정당한 사유 없이 8일 이상 복무를 이탈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만큼, 위너 멤버들은 예능에 출연했을 때에도 송민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YG 출신 그룹인 빅뱅(BIGBANG)의 완전체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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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양현석 총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뱅의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투어가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양 총괄은 "워낙 오랜 시간 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회사와 가수들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빅뱅의 이름답게 완벽하고 훌륭한 공연을 만들도록 YG의 모든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있던 승리(본명 이승현)가 팀을 탈퇴하며 4인조로 개편됐으며, 2022년 4월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탑(T.O.P, 본명 최승현)까지 팀을 탈퇴하며 3인조로 개편됐다.

앞선 두 그룹과는 다르게, 빅뱅의 경우 세 사람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상황.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함께 출연하는가 하면, 지드래곤과 대성의 콘서트에 서로가 게스트로 출연해 빅뱅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2024 MAMA 어워즈'(이하 '마마 어워즈') 당시에도 지드래곤의 무대에 태양과 대성이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빅뱅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만큼 이들에게는 별다른 제약이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드래곤의 경우 월드투어 당시 라이브 논란이 있던 만큼, 이를 모두 이겨내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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