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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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자부심 치솟는다! 22살인데 벌써 'MVP'? 놀란 한국계 꽃미남…"미래 굉장히 밝은 선수" [오사카 현장]

기사입력 2026.03.02 04:45



(엑스포츠뉴스 오사카,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팬들의 자부심이 치솟는다.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김도영(KIA)의 나이와 MVP 수상 경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트컴은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WBC 한국 야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위트컴은 1998년생 우투우타 내야수로 2020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으로 휴스턴에 입단했다. 이후 2024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빅리그 통산 40경기 출전, 타율 0.178, 1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위트컴은 마이너리그에서 장타력을 거듭 과시했다. 2023시즌 트리플A 승격 뒤 시즌 23홈런을 때린 위트컴은 2024시즌과 2025시즌 두 시즌 연속 시즌 25홈런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위트컴은 2025시즌 트리플A 무대에서 107경기 출전, 타율 0.267, 108안타, 25홈런, 64타점, 16도루, 출루율 0.360, 장타율 0.509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출전, 타율 0.143, 1안타, 1도루다.

이날 위트컴을 포함해 같은 한국계 선수인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대표팀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고우석(디트로이트) 등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까지 완전체를 이뤘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1일 한국계 야수 두 명의 첫 훈련와 관련해 "기대했던 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내일부터 경기에 들어가는데 기대감이 크다"며 "타순이나 수비 포지션은 오늘 훈련 종료 뒤 정하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내일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곧바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트컴은 "어디든 수비할 수 있는 게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휴스턴에서도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며 "타선에서도 어느 자리든 출전만 한다면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위트컴은 이날 내야 수비 훈련 때 3루수와 유격수 자리에서 펑고를 받았다. 특히 3루수 자리에서 김도영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집중적으로 타구를 처리했다. 

같은 3루수 자원인 김도영과의 만남도 위트컴에게 인상적이었다. 위트컴은 "김도영 선수와 처음 만나서 반가웠다. 지금 22살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어린 나이에 MVP를 받은 선수라고 해서 놀랐다. 미래가 굉장히 밝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트컴의 말대로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 143득점, 66볼넷,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팀 통합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김도영은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만 세 차례 당하는 충격적인 결과 속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비시즌 이를 갈고 준비한 김도영은 WBC 대표팀에서 제대로 명예 회복을 하고자 한다. 



사진=연합뉴스 / 도쿄,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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