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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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공백? 걱정 마!' 새 외인 듀오 무실점투 '쾅쾅'…한화, KIA와 연습경기서 5-0 완승

기사입력 2026.03.01 16:08 / 기사수정 2026.03.01 16:11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의 호투에 힘입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에르난데스와 화이트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KIA는 5안타에 그치는 등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실책을 2개나 범하며 수비에서도 흔들렸다. KIA로선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한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오재원(중견수), 선발 오웬 화이트


△KIA: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윤도현(2루수)~정현창(유격수)~주효상(포수)~박민(3루수), 선발 제임스 네일

◆2이닝 연속 득점권 기회 살리지 못한 KIA

한화가 1회초를 득점 없이 마무리한 가운데, KIA는 1회말 2사에서 김선빈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화이트를 압박했다. 하지만 2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득점권 위기에서 벗어난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지윤, 하주석이 차례로 삼진을 당했고, 2사 1루에서 김태연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채은성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KIA는 1회말에 이어 2회말에도 기회를 잡았다. 윤도현의 볼넷, 정현창의 안타 이후 무사 1, 2루에서 주효상의 1루수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박민이 2루수 뜬공에 그쳤고, 2사 2, 3루에서 김호령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의리의 제구 불안, 0의 균형 깬 한화

먼저 침묵을 깬 팀은 한화였다. 하주석, 김태연, 허인서가 KIA 세 번째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차례로 볼넷을 기록했다. 오재원의 투수 직선타 이후 1사 만루에서는 심우준의 중전 안타가 나오면서 3루주자 황영묵, 2루주자 김태연이 득점했다. 결국 이의리는 1사 1, 2루에서 교체됐다.

이준영을 올린 KIA는 추가 실점을 막고자 했지만, 수비마저 흔들렸다. 페라자의 삼진, 이도윤의 몸에 맞는 볼 이후 2사 만루에서 1루 견제를 시도한 포수 주효상의 송구가 외야로 빠졌다. 그 사이 3루주자 허인서, 2루주자 심우준이 홈으로 향했다. 스코어는 4-0.

반전의 계기가 필요했던 KIA는 5회말 박민의 안타, 김호령의 몸에 맞는 볼로 득점권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무사 1, 2루에서 카스트로가 삼진을 기록했고, 김석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사 1, 2루에서는 박재현의 1루수 땅볼 때 1루주자 김호령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선 한화

한화는 6회초 득점 기회를 마련했으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한지윤의 볼넷, 황영묵의 안타 이후 무사 1, 2루에서 김태연의 땅볼 때 KIA 내야진이 삼중살을 완성했다.

하지만 한화는 좌절하지 않았다. 7회초 박상언의 삼진 이후 1사에서 오재원과 박정현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1사 1, 3루에서는 이진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오재원이 홈으로 향했다. 두 팀의 격차는 5점 차까지 벌어졌다.

6회말까지 단 1점도 얻지 못한 KIA는 7회말에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박정우가 2루수 병살타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사 3루에서는 한승연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KIA는 8회말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1사 3루에서 박재현이 삼진을 기록했고, 정해원이 1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화는 마지막까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화이트, 에르난데스, 원종혁, 이상규, 박재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재민이 9회말을 실점 없이 끝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한화: 화이트 3이닝 무실점~에르난데스 3이닝 무실점~원종혁 ⅔이닝 무실점~이상규 ⅓이닝 무실점~박재규 1이닝 무실점~강재민 1이닝 무실점

△KIA: 네일 2이닝 무실점~김시훈 1이닝 무실점~이의리 1⅓이닝 4실점~이준영 ⅔이닝 무실점~김기훈 1이닝 무실점~성영탁 1이닝 1실점~최지민 1이닝 무실점~정해영 1이닝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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