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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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한국, 평가전서 이 투수 만난다고? "컨디션 점검하기에 적절한 상대"

기사입력 2026.03.01 09:28 / 기사수정 2026.03.01 09:28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완전체가 된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서 사이키 히로토(한신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일 "사이키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이키는 지난달 28일 불펜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 지바 롯데 머린스,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컨디션을 점검한 뒤 정규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이키는 "몸 상태, 컨디션 모두 좋다"며 "(한국전에서는) 이닝을 소화하는 게 목표인 만큼 직구, 변화구 감각을 좋게 만들고 싶다. 또 실전 감각에 익숙해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등판 날짜에 맞춰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막전에 맞추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생인 사이키는 2017년 한신에 입단, NPB 통산 104경기 590⅓이닝 45승 26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24경기 157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1.55로 활약하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사이키는 국제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 2경기 10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67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다만 올해 WBC 일본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사이키가 교세라돔에서 특별히 강한 편은 아니다. 2018년 이후 통산 5경기 선발 등판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13을 올렸다. 패전투수가 된 경기에선 모두 대량 실점을 기록했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인조잔디가 교체되는 등 (교세라돔이) 전면 리뉴얼된 만큼 사이키는 경기장의 분위기, 잔디 감각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에서는 LA 다저스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뛰는 김혜성, '한국의 이치로'라고 불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등 까다로운 타자들이 있어 현재 컨디션을 점검하기에 적절한 상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오사카에 도착했다. 이정후, 김혜성, 고우석, 저마이 존스(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까지 해외파 6명이 모두 합류한 가운데, 대표팀은 NPB 팀과 두 차례 평가전(2일 한신전, 3일 오릭스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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