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게스트로 출연한 양상국이 16만 원이 넘는 밥값을 계산을 맡으며 발끈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범죄와의 전쟁: 촌놈들의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은 서울의 한 다방에서 만나 사투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게스트로 출연한 경상도 김해 출신 양상국과 티격태격 케미를 펼쳤다.
하하가 "부산이랑 관련 있는 사람 있냐"고 묻자 양상국은 "남포동에서 냉면집 아르바이트를 2년 했다"고 밝혔고, 허경환은 "부산에서 학교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하가 해운대 홍보대사 활동과 '부산 바캉스'를 언급하자, 양상국은 "부산에 사는데 무슨 바캉스냐. 그것부터 가짜다"라고 네이티브 사투리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이후 커피를 마신 뒤 이동을 준비하던 중 유재석은 "일단 더치페이하자"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멤버들이 당황하자 양상국은 "이럴 줄 알았으면 안 먹었다"고 말했고, 하하는 "낭만의 시대에는 무조건 형님이 쏘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양상국은 "우리 지방 사람들은 서울 사람 내려오면 거하게 대접한다. 서울 인심 짜다, 짜. 거지요? 돈 없소?"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유재석이 결제에 나섰고, 멤버들은 "형님은 법인카드로 결제 안 한다"며 치켜세웠다.
이후 추어탕을 먹던 중 허경환이 "게임 한 번 할까요?"라고 제안했고, 양상국은 "보통 부른 사람이 사는 거 아니냐"고 반응했다. 주우재는 "우리 방송이 언제부터 내기 방송이 됐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하하는 손가락을 활용한 간단한 제로게임을 제안하며 "맞추면 놀리지 말고 조용히 나가자"고 했다. 양상국은 "계산을 그렇게 하기 싫냐"고 실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게임에 참여했다.
결과는 양상국이 패배하며 밥값 결제를 맡게 됐다. 유재석이 "상국이를 우리가 초대했는데 미안하다"고 하자, 양상국은 "서울 사람들 독하네. 불러놓고 밥 한 끼 안 사주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결국 양상국이 식사비를 계산했고 "서울 놈들하고는 못 놀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서울에서는 이렇게 게임해서 재미로 가끔 먹는다"고 하자, 양상국은 "재미가 없는데 우짭니까. 16만 8천 원 나왔소"라며 허경환을 향해 "당신도 너무한다. 동생 불러 놓고 예의가 없다"고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