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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이영상 좌완' 때문에 결별?…"KIM 잘해도 못해도 재계약 NO" 美 파격 전망

기사입력 2026.02.26 01:14 / 기사수정 2026.02.26 01:14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사이영상 수상자' 투수 크리스 세일과의 연장 계약을 단행한 가운데 그 여파로 김하성과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더 스포팅뉴스' 보도를 인용해 애틀란타 향후 전력 구상을 조명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틀란타와 세일은 2027시즌 2700만 달러(한화 약 385억원) 규모의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는 2028시즌 3000만 달러(한화 약 428억원)의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매체는 "애틀란타가 세일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단기적으로는 마운드 안정성을 확보했지만, 재정 구조상 다른 핵심 자원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세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팀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적 후 첫 사이영상까지 수상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그는 단일 시즌 기준 구단 최고 연봉자가 됐다. 자연스럽게 팀 내 연봉 총액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와 관련해 다른 매체 '팬사이디드'는 2026시즌 종료 후 김하성과 애틀란타가 결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애틀란타는 2026시즌을 앞두고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시즌 막판 유격수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세일의 연봉 인상분을 감안하면, 2027시즌에도 김하성을 붙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더 큰 계약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부진하다면 구단이 재계약을 망설일 수 있다"며 "세일의 연봉 상승분에 김하성의 대형 계약까지 더해진다면 재정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출루율 0.304, 장타율 0.345를 기록했다. 타격 지표만 놓고 보면 폭발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도 갖춘 그는 건강할 때 리그 정상급 내야 수비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김하성은 2026시즌 2000만 달러를 받고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중견수와 3루, 2루 등 다른 포지션에도 장기 계약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내야진 재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야후스포츠는 "결국 시간만이 답을 줄 것"이라면서도 "애틀란타 팬들은 김하성이 2026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세일 연장 계약이라는 변수 속에서 김하성의 미래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026시즌 성적과 팀의 재정적 판단이 그의 행선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한편, 김하성은 올겨울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89억원) 재계약을 맺고 사실상 FA 재수에 나섰다. 하지만, 김하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한국에 머무르던 지난달 중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쳤고, 손가락 힘줄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애틀랜타 구단은 "김하성의 복귀까지 약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은 해당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도 무산됐다. 김하성은 오는 5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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