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그룹 쿨의 멤버 이재훈이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양대산맥 쿨 이재훈과 컨츄리 꼬꼬 탁재훈이 제주도에서 보내는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이 사는 제주도 집에 같은 제주도민이자 31년 지기 절친인 이제훈이 깜짝 등장했다. 무려 7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재훈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탁재훈의 집에서 7분 거리에 살고 있다고 밝힌 이재훈은 14년째 제주 살이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사한 핑크색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한 이재훈은 탁재훈과 훈연 바베큐를 먹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재훈은 고기에 주사기로 소금물을 투여해 염지를 하는가 하면, 고기에 온도기를 꽂아 넣으며 고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음식쪽으로는 가수쪽에서 쿨의 이재훈, 성시경이 양대산맥으로 잘한다"고 극찬했다.
약 3시간이라는 훈연 시간에 두 사람은 눈 구경을 하고자 차를 타고 밖으로 나섰다. 차로 이동하던 중,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두 사람은 서로의 명곡을 틀며 본격적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재훈은 쿨의 2집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열창하며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최단시간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곡 '애상'을 부르며 그 시절로 떠나간 듯한 착각을 들게 했다.
옆자리에 탑승한 탁재훈은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환호했고, 이를 VCR로 바라보던 '미우새' 패널들은 "옛날 생각 난다"며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탁재훈 역시 지지 않고, 자신의 대표곡인 '내가 선택한 길'을 선곡해 열창하며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탁재훈의 열창에 신동엽은 "탁재훈도 노래를 사실 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하더니, "저 노래가 지금 들어도 정말 좋지 않냐. 근데 왜 히트를 못 했는지"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