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10:41
스포츠

"지성! 나 맨유 정식감독 될 것 같아"…JS PARK 동료 '맨유 임시 감독 신화' 2탄 만드나→유력 후보 급부상 "할 사람도 마땅히 없다"

기사입력 2026.02.21 00:39 / 기사수정 2026.02.21 00: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박지성의 동료 마이클 캐릭이 더 긴 시간 팀을 이끌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유력지 '아이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2026-2027시즌을 이끌 정식 감독 후보로 현재 임시 감독인 캐릭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즌 종료까지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데려온 가장 큰 이유는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는 뛰어난 이름값의 감독을 신중하게 물색하기 위함이었다"라면서 "그러나 최근 5경기 4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캐릭은 이제 정식 감독을 맡을 가능성에서 다른 어떤 후보 못지 않은 위치"라고 보도했다. 

이유에 대해 매체는 "무엇보다 캐릭이 정말 임시직에서 인상 깊어서다. 경기장 안뿐만이 아니다. "적지만 의미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라는 그의 편안한 아우라가 후벵 아모림 체제의 혼란스러운 마무리 이후 차분함을 가져다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의 코치진의 역동성은 완벽한 균형을 갖추고 있다"라며 "조너던 우드게이트가 전술적인 인사이트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아이든 헤븐, 레니 요로와 같은 수비수들과 개별적으로 협력해 맨유 생활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스페인어 구사 능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스티븐 홀랜드 코치의 경험은 우드게이트와 젊은 코치들이 일관되게 운영되도록 제공했다. 한 관계자는 홀랜드의 노하우와 능력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구단에 뺏기지 않아 놀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또 "맨유의 전통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진지하게 대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유소년 육성에 대한 믿음이 집착에 가까운데 이는 아모림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던 점"이라며 "아모림은 유소년팀 경기에 거의 가지 않았지만, 캐릭은 캐링턴이던 다른 곳이던 정기적으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캐릭의 아들도 현재 유소년팀에 있는데 캐릭은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번 주 옥스퍼드까지 이동하기도 했다. 

캐릭은 지난달 맨유의 소방수로 부임했다. 부임 직후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그리고 풀럼까지 모두 제압하며 4연승을 거뒀다. 

특히 단순히 이긴 것이 아니라 경기력에서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의 모습이 돌아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경기 수가 적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달라진 모습에 캐릭의 정식 감독 승격에 대한 여론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4승 1무로 현재 팀을 4위(12승9무5패·승점 45)로 이끌고 있는 캐릭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맨유는 신중한 입장이다. 과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승승장구하자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큰 성과를 올리진 못했던 기억 때문이다.

당장 시즌 중 정식 감독 선임은 없다고 공언한 만큼 맨유는 정식 감독 선임에 신중하지만, 한편으론 후보군이 마땅하지 않다는 지적도 받는다.

매체는 다른 후보로 토마스 투헬을 거론했지만, 유력하게 보지 않았다. 

매체는 "투헬은 맨유 고위층 중 한 명의 최우선 픽이다. 그는 다른 베테랑 감독보다 더 투쟁적이지만 그의 여정, 특히 단기간으로 보면 더 어필이 된다. 그의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계약은 그를 맨유 감독 후보군에서 떨어져 나가게 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을 지도하는 루이스 엔리케 PSG(프랑스) 감독에 대해선 "그는 PSG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달성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그의 영어는 완벽하며 대부분의 맨유 팬들에게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리케는 현재 프랑스에서 PSG와 재계약할 거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미 합의에 근접했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고 PSG와 관계가 워낙 좋기 때문에 맨유로 쉽게 올 수 없다. 

PSG의 막대한 자금 규모도 맨유엔 큰 벽이다.

또 카를로 안첼로티도 브라질과 2030년까지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후보군에 사라진다. 최근 마르세유를 떠난 로베르토 데제르비 정도만 후보군에 있는데, 매체는 "그는 토트넘 정식 감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맨유로 가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역시 아모림과 비슷한 케이스로 판단했다. 제안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한 매체는 "맨유가 현재 좋은 상황에 있으면서 배를 뒤집고 다른 후보와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없다. 선수 영입의 관점과 같은 접근법은 신중히 계획되어야 하고 시간이 걸린다"라며 "또다시 무릎을 꿇는 반응은 없을 것이다. 시즌 종료 후 대화는 시작될 것"이라며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