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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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명 떠난 충주시 채널…후임 '추노 패러디' 조회수 폭발, 반전 기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8 08:40

유튜브 채널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주시'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충주맨 후임 최지호 주무관의 활약으로 충주시 구독자 이탈이 줄어들었다.

지난 17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는 '추노'라는 제목으로 46초의 짧고 강렬한 '추노' 패러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선태의 후임 최지호 주무관은 KBS 2TV 드라마 '추노'에 등장하는 장혁을 패러디했다. 

긴 장발과 매직으로 수염을 그린 최 주무관은 음식을 입에 넣으며 오열하는 모습이다. 이는 이대길(장혁 분)이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동료들을 잃고, 두 사람을 위한 밥상을 차려놓고 과거를 회상하다 끝내 오열하는 장면이다.

46초에 멘트 하나 없는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분장을 한 초강수를 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188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계속해서 이탈하던 구독자 수가 75.1만 명에서 멈추게 했다. 

유튜브 채널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주시'

최지호 주무관, 김선태 주무관(충주맨)
최지호 주무관, 김선태 주무관(충주맨)


누리꾼들은 "저 사람도 답답할 듯", "앞길이 막막하다", "공무원이 명절 당일 날 업로드를?", "말 한마디 안 했는데 짠하고 웃기다", "영상 올라오고 구독자 감소 멈췄다", "후임이 고생이다", "시즌2 시작 같다", "저 분은 무슨 죄, 힘내시길", "이걸 살리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1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에서 유튜버 충주맨으로 활동했던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라고 인사했다.

갑작스러운 퇴사에 누리꾼들은 왕따설 등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으나 김선태는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것"이라며 후임자를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의 후임자는 그와 함께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어 온 최지호 주무관으로, 함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직 발표 당시 97.5만 명이었던 충주시 구독자 수는 18일 오전 기준 75.1만 명으로 약 22만 명이 이탈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충주시',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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