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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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순직 소방관이 사주풀이 소재?…유족동의 논란에 '운명전쟁49' 측 "확인중"

기사입력 2026.02.17 17:47 / 기사수정 2026.02.17 17:47

운명전쟁49
운명전쟁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사주풀이 미션 장면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밝혔다.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에피소드를 비롯해 모든 에피소드는 유족 동의를 구하고 제작된 것"이라면서도, 이슈가 나온 것에 대해선 확인을 위해 제작진과 소통 중임을 밝혔다.

'운명전쟁49'는 타로, 사주, 무속, 관상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49인의 운명술사들이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5~7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화에 등장한 '망자의 사인 맞히기' 미션이다. 해당 미션은 제작진이 제시한 망자의 사진과 출생일, 사망 시점 등의 정보를 단서로 제시, 출연자들이 사망 원인을 추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례가 등장했다. 일부 출연진은 사주풀이 등을 통해 화재, 붕괴, 압사 가능성 등을 언급, 이를 지켜보던 연예인 MC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후, 해당 장면이 SNS 등에서 확산되면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자신을 고 김철홍 소방교의 조카라고 밝힌 누리꾼은 유가족 동의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했었다. 근데 방송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히고 있고 출연진은 신기해 하며 웃고 있더라"고 토로했다. 다만 작성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디즈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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